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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4월부터 하절기 친환경 방역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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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낮 기온이 상승하는 4월부터 모기 등 위생 해충의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하절기 친환경 방역사업을 시작했다.
남·북구보건소는 모기 등 매개 해충에 의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오는 11월까지 보건소 및 읍면동 방역소독 기동반 31개 반 82명을 투입, 포항시 전 지역의 방역 취약지 소독과 방역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방역사업 보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방역작업자에게 지난 3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8시간의 방역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그늘막을 부착한 안전모, 방역 조끼, 보안경 등 보호구를 지급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철길숲, 포항 운하 등 주요 걷는 길과 방역 취약지에 설치된 포충기 59대를 보수해 가동에 들어갔고, 송도송림테마거리, 해도근린공원 등에 12대를 추가 설치 완료했으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방역을 위해 포충기를 연차적으로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감염병 방역의 기본은 환경개선이므로 물 고인 웅덩이, 빈 화분, 폐타이어와 같은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 제거를 통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위생 해충으로부터 안전한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