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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경북도지사 공약 실천계획 최우수(SA) 등급 받았다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04.17 15:23 수정 0000.00.00 00:00

한국매니페스토본부 주관 공약실천계획 평가, 민선 7기에 이어 최고등급

↑↑ 이철우 경북도지사
[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평가에서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

1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결과에 따르면 경북도는 서울, 경기, 충남, 전남, 경남 등 5개 시도와 함께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SA)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17개 광역자치단체가 공개한 공약실천계획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에서 심층 검토한 1차 평가와 모니터링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한 지자체 소명 및 보완자료를 최종 검토해 엄정하고 객관적인 과정을 거쳐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갖춤성(비전·기대효과 등 19개 지표, 60점) △민주성(공약사업확정 기한유무 등 9개 지표, 25점) △투명성(정보접근성 등 5개 지표, 15점) △공약일치도(일치성 등 2개지표, Pass/Fail) 등 총 4개 분야 35개 세부지표로 구성됐다.

민선 8기 경북도지사 공약은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 △배우고 일할 기회 △세계로 진출할 기회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회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등 “5가지 기회”로 이뤄졌으며 100대 공약, 162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이들 공약사업에 대해 4개 평가분야 모두 우수하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갖춤성과 투명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세부적으로는 비전과 목표, 공약사항별 세부실천계획, 공약관리계획 등을 체계적이면서 구체적으로 잘 제시했다고 평가 이유를 밝혔다.

실천계획이 잘 짜여짐에 따라 공약사업 이행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주기적인 이행상황 점검, 주요 프로젝트 T/F 구성 운영, 도민과 소통 등을 통해 도민과의 약속 이행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공약은 도민과의 천금같은 약속이다. 성실하게 공약을 이행하고 추진상황을 함께 공유하면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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