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종합 사회

경북도, 생태하천복원사업 추진실태 점검한다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04.17 15:18 수정 0000.00.00 00:00

9개 시군 11개 하천 대상으로 추진상황 집중점검

↑↑ 생태하천복원사업 후 하천-어도 개량(울진 왕피천)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도는 생태하천복원사업 11개 하천을 대상으로 4월말까지 시군과 함께 추진상황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복원이 필요한 지방하천을 복원해 생태습지, 자연형 여울․호안 등 수생생물이 살기 적합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점검은 현재 추진 중인 9개 시군의 11개 하천 중 공사 중인 6개 하천은 경북도와 시군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설계 중인 5개 하천은 시군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공사 중인 6개 하천 현장점검을 통해 계획 대비 추진현황, 기술검토 및 심의결과 준수 여부, 시군비 확보, 예산집행 실적 등 수행상황 전반에 대해 면밀히 점검한다.

사업추진 지연 및 예산 집행률이 낮은 사업의 경우, 원인분석과 행정절차의 신속한 이행으로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생태하천복원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태하천복원사업은 하천에서 수행되는 사업으로 폭우 등 많은 강우에는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고, 재산피해도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다가오는 장마철에도 철저하게 대비토록 할 계획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자연생태를 보전하기 위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 전반을 점검해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포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