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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는 재비산 먼지 제거를 위해 도로 살수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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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대응하고 철강 공단 도로에 흡착된 분진의 재비산을 억제하기 위해 포항철강공단 도로 살수 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비산 먼지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한 먼지가 도로에 쌓여있다가 주행 자동차의 타이어와 도로 면의 마찰에 의해 다시 대기 중으로 흩어지는 먼지를 말한다.
포항시는 올해 4월부터 10월 말까지 5,000만 원의 용역비를 투입, 포항철강공단 1단지에서 4단지에 걸쳐 35km의 도로에 고압 살수차를 이용해 1단지는 한 달에 8회 이상, 나머지 구간은 6회 이상 살수 청소를 실시하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추가 작업을 진행한다.
신정혁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철강공단 살수청소를 통해 대기 중의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도로에서 재비산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해 시민건강 보호 및 대기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기후변화 및 산업체 기업활동으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라 정부에서는 2019년 2월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미세먼지 저감 및 억제를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