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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

경북도, 시군 공무원이 추천하는 5월 관광명소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05.03 17:21 수정 0000.00.00 00:00

경북고향장터 사이소에서 경북농특산물 구입하면 버스임차료 최대 80만원 지원

↑↑ 영덕블루로드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도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5월 관광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시군공무원이 전하는 5월 경북관광명소를 추천하고, `5월 감사한 마음은 경북 농특산물로 전하고 관광은 경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버스타고 경북관광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소개할 관광명소는 성주 성밖숲이다. 5월 성밖숲에는 300~500년생의 왕버들나무 52그루가 장관을 연출하고, 5.18~21일까지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개최되어 세종대왕자태실의 생명역사와 전국 최대생산 성주참외를 만끽할 수 있다.

다음 추천지는 의성 조문국 사적지다. 금성면에 크고 작은 370개의 고분들이 장관을 연출하는데, 5월 중순에는 5천500㎡ 규모에 1만4천그루의 작약이 만개해 그 정취를 더한다. 고분군 사이로 펼쳐진 붉은 작약밭을 걸으며 인생샷으로 멋진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철의 도시 포항에는 국내 최초·최대의 롤러코스터를 닮은 웅장한 스틸트랙 조형물인 스페이스 워크(Space walk)가 볼거리다.

포항 환호공원 내 길이 333m 철제계단 717개 위를 걸으면서 포항의 아름다운 도심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개장 11개월 만에 체험객 1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핫플로 떠오르며 이제는 세계적 핫플로 발돋음을 꿈꾸고 있다.

또 예천 회룡포마을에는 유채꽃, 청보리, 튤립과 팬지 등 봄꽃들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군데군데 포도존에서 인생샷을 남기며 회룡포 전망대에서 마을 전체를 한 눈에 보는 것도 재미요소다.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관광명소는 영덕 블루로드다. 4개 코스 64km에 이르는 쪽빛바다를 배경으로 영덕의 맛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트레킹 로드로써, 정형화된 데크길 보다는 해안의 기암괴석을 가로질러 가는 천연 그대로의 바닷길이 트레킹족들에게 인기다.

특히, 해맞이 공원과 영덕대게 원조마을인 경정리와 죽도산 전망대를 이르는 코스는 수려한 경관으로 탐방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5월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감사의 달을 맞아 “감사한 마음은 경북 농특산물로, 관광은 경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경북고향장터 사이소에서 경북 농특산물을 구입하면 경북관광 버스임차료를 최대 80만원 지원한다.

경북을 제외한 타 시도 기관·단체·여행사(모객)에서 단체 30명(외국인포함) 중 20명 이상이 각 2만원 이상 사이소에서 구매하면 지원 받을 수 있고, 기간·단체의 경우 대표자 1명이 일괄 40만원 이상을 구매해도 지원 가능하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5월 감사한 마음은 경북 농특산물로 전하고, 경북으로 관광 오셔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5월 꼭 가봐야 하는 경북의 관광명소를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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