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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

인디플러스 포항의 든든한 서포터즈, 시민 활동가 ‘시너지 5기’ 모집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05.10 15:52 수정 0000.00.00 00:00

인디플러스 포항 5년째 독립 예술영화 동아리 꾸준히 발굴·육성

↑↑ 시너기 5기 모집 홍보 포스터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독립·예술영화관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오는 20일까지 시민 활동가 ‘시너지 5기’를 모집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는 시너지(Cinergy)는 Cinema(영화)+Energy(힘, 활기)의 합성어이자 ‘전체적 효과에 기여하는 각 기능의 공동 작용이나 협동’을 일컫는 Synergy(시너지)의 중의적 의미를 담아 지은 인디플러스 포항의 영화동아리다.

시너지 5기는 △단편 영화 제작단 △영화 매거진 제작단 △시민 모더레이터단 3가지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월 1회 정기모임에 출석하고,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월 2회 이상 관람하며, 각종 GV(감독과의 대화), 시네토크(평론가 해설), 시네아카데미 등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주최하는 행사를 참여·홍보하면서 인디플러스 포항을 든든하게 서포트할 예정이다.

단편 영화 제작단은 손수 기획부터 현장답사, 촬영, 편집을 통해 제작한 영화를 ‘손바닥 영화제’로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GV 행사를 직접 소개한다.

영화 매거진 제작단은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상영하는 영화와 각종 기획전의 평론과 후기, 그리고 영화를 사랑하는 포항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디플러스 포항의 연간지를 직접 기획, 원고 집필, 교정·교열해 출간한다.

시민 모더레이터단은 인디플러스 포항의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고, ‘시너지 PICK’이라는 기획전을 직접 운영하면서 주제 및 작품 선정, 홍보, 감독·평론가 섭외, GV 및 시네토크 진행을 통해 영화 프로그래머와 문화 기획자의 영역을 경험한다.

인디플러스 포항 관계자는 “문화 기획의 전문적인 영역을 시민에게 개방해 참여자들이 주체적인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문화향유자에서 문화생산자, 공급자로의 시민 관람객의 역할 변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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