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는 지난 5일 행정안전부에서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 연태준 홈플러스 부사장,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 인천, 강원, 충남, 전북, 전남 6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하여 ‘홈플러스 온라인 쇼핑몰’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입점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6개 시‧도는 행정안전부의‘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센터를 운영하거나 조성중인 광역자치단체로, 경북은 2020년도에 선정돼 올해 준공 후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홈플러스, 지방자치단체, 행정안전부는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이 홈플러스 온라인 쇼핑몰에 원활히 입점하여 성공적인 판매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홈플러스는 자체 온라인 쇼핑몰에 ‘사회적경제 상품관’을 개설하고,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조성이 완료된 시‧도부터 차례대로 상품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현재 홈플러스 안동점에는 경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홍보‧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 무인판매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북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는 개별 사회적경제기업이 홈플러스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할 수 있도록 상품등록, 온라인 상세페이지 구축, 고객 응대 등 입점과 판매에 관련된 전 과정을 수행함으로써 사회적경제의 전국적인 판로확대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방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회적경제 조직에 대한 지원이 중요하다”며, “유통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경영활동과 연계하여, 경북형 사회적경제가 우리나라 사회적경제 활동지원의 표준이 되는 퍼스트 펭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