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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는 16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르신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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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16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르신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제일신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퇴색되고 있는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해소, 사회참여를 통해 즐겁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이날 대회는 지난 10일 사전예심을 통과한 어르신 30여 명이 참가해 노래 및 간단한 인터뷰 등으로 경연을 진행했으며, 경쟁보다는 한마당 잔치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노래 실력, 무대매너,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한 결과,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인기상 각 1인, 최고령자 특별상 1인 등 총 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부대행사로 친환경 천연비누 만들기, 천연 근육통 젤파스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도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노래자랑에 참여하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행사장을 찾은 모든 어르신들이 흥겨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와 효를 되새기고, 어르신들의 마음에 행복과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