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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의정회 세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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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 경상북도 의정회는 5월 16일 14:30∼5월 18일 (3일간) 까지 울릉군 소재 리조트 라페루즈에서 경상북도 의정회 회원 약 50여명 (전직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 발전 세미나를 개최 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자치의 새로운 역사를 성찰하고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는 중앙과 지방의 협력 구축방안을 마련하는 등 미래의 발전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와 관련 2022년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을 토대로 주민참여 기회 확대와 지방의회 독립성과 전문성은 강화됐으나 예산편성권 및 조직구성원의 부재 등은 잘 해결되지 않아서 이에 대한 많은 의견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진 것 같다.
아울러, 2023년에는 국회 행정위원회에서 의결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가시권에 들어온 만큼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의 통합 논의가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개회식에서 먼저 안원효 경상북도 의정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배한철 경상북도의회의장, 김병욱 포항남구·울릉국회의원,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울릉군의회의장 순으로 축사가 이어졌다
세미나 주요 내용으로는 김경오 의정회 부회장이 〃지방자치에 대한 중앙통제와 지방분권〃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서 최근열 경일대학교 교수가 〃지방재정 분권 강화 방안〃과 ″지방자치법 개정과 지방의회 변화방안″에 대해서, 박창규 경북전문대학교 교수는〃디지털 지방의회 구현을 위한 방안〃과 관련하여 주제 발표·토론을 했다.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놀이문화와 관련해서 〃호모 루덴스〃에 대한 강의를 했다.
세미나 과정에서 경상북도 의정회 안원효 회장과 회원들은 주요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도 수호 홍보 활동” 일환으로 세미나 기간 중인 5월17일에 독도에 입도하여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 외교청서, 초등교과서 및 조선인 징병 왜곡 등 만행을 자행한 일본규탄 및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개최 했다. 이어서 독도경비대를 방문하여 독도 경비에 노고가 많은 경찰 등을 위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의정회 회원님들께서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울릉과 독도를 방문하여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국가의식도 고취시키면서 지방의회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원효 경상북도 의정회 회장은 개회사에서〃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방의회 위상을 재정립하고 향후 지방시대를 여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으면 좋겠다〃면서〃아울러, 일본의 독도침탈야욕을 규탄하는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우리 의정회가 중심이 되어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가슴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