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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는 안전한 포항국제불빛축제 개최를 위해 25일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시민 안전 한 바퀴 운동’을 전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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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26~28일 개최되는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대비해 25일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시민 안전 한 바퀴 운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국제불빛축제 행사장에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소방서, 경찰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축제 기간 사람들이 밀집될 것으로 예측되는 시설물과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원희 지부장), 출동무조건봉사단(이상광 회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포항시지구협의회(최연희 회장),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포항지회(김동순 지회장) 등 시민단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한 바퀴 운동’을 펼쳤다.
안전 한 바퀴는 ‘포항 안전 대전환 운동’의 하나로 지역을 잘 아는 시민들이 함께 생활 주변을 둘러보고 안전 위험 요소를 찾아내 개선해 나가는 활동이며, 주민들이 생활환경 속에서 위험이나 불안 요소를 발견해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면 시에서는 신속하게 확인하고 개선한다.
시는 연초부터 시민 안전을 위한 예방 활동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안전 한 바퀴 운동’을 지역별로 주민들과 함께 전개해오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활동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시설과 지역을 확인한 후 위해요소들을 제거하고 안전조치가 필요한 곳은 보완했다.
아울러 시는 행사 참여자와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주의사항·행동 요령을 배부했으며, 축제 당일에도 안전요원을 배치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안전 축제장’으로 만들 방침이다.
특히 국제불빛축제가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시는 축제 기간 3일 동안 현장에 ‘안전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남진 도시안전해양국장은 “국제불빛축제가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개최되고, 시민과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활 속에서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안전 한 바퀴 운동에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