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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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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13일부터 16일까지 울릉도와 독도에서 도내 다문화가정 50명(25가정)을 대상으로‘2023 글로벌 가족 독도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도내 초등학교에서 추천받은 5학년~6학년 다문화 학생 및 학부모들이 독도 탐방을 통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탐방 활동은 나리분지, 관음도, 봉래폭포 등 울릉도의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독도 수호의 상징인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안용복기념관을 방문해 독도의용수비대의 희생과 나라 사랑 정신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독도에 입도해 교과서에서만 보던 독도를 실제로 경험하고 독도박물관에서는 독도 팝업북 만들기 체험을 통해 독도의 지질 및 환경, 생태 등의 기본 지식을 익혔다.
탐방에 참가한 한 학생들은 “독도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흥분을 감출 수 없었으며,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 애쓰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어 독도의 소중함을 친구들에게 꼭 알려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다문화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부심을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