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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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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 경북교육청은 16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및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사업은 의무교육단계에서 미취학하거나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인성, 진로, 온라인 교육과정과 같은 다양한 학습경험을 통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 교육부의 시범 운영 후 2020년부터 전북교육청을 제외한 16개 시·도교육청이 참여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5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학력을 인정한 바 있으며, 연령 초과 또는 학교 부적응 등의 사유로 학교 복귀가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및 학부모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에게 사업의 취지와 이해를 높이는 한편,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해 도움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시에 지원하고자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의무교육단계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력 취득 및 학교 복귀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모두에게 기회와 희망을 주는 교육 체제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