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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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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도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2023년 K-디지털플랫폼 사업’에 안동대·경북도립대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K-디지털플랫폼’은 디지털 융합 분야의 모든 훈련이 이뤄지고, 아이디어 공유·문제해결 중심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구성원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이 개방된 플랫폼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전액 국비로 5년간 최대 30억원이 지원되며 연간 600여명의 디지털 분야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안동대와 경북도립대는 인공지능 전문가 교육, 인공지능 프롬프터 양성 등 기업 재직자 및 구직자에 대한 현장 중심 훈련과정 제공을 통한 핵심 실무인재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또 도민 접근성과 활용성이 높은 장소에 K-디지털 플랫폼 전용공간을 구축해 학생,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수요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개발 프로그램 운영, 지역의 창업 및 기업 네트워크 지원 등 개방형 오피스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K-디지털플랫폼은 시설·장비 구축기간을 거쳐 빠르면 올 연말 개소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디지털·신기술 분야 인력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선제적으로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Google 클라우드와 협업사업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AI 인재양성사업과 연계해 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융합 훈련과정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혁신과장은 “지역 중소기업에서는 디지털 인재를 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K-디지털플랫폼이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새로운 인력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주민, 학생 등 누구나 다양한 콘텐츠의 디지털 분야 프로그램 훈련 참여를 통해 K-디지털플랫폼이 디지털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