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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교육청 2022년도 결산 심사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06.20 15:51 수정 0000.00.00 00:00

↑↑ 교육위원회 회의
[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340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 지난 19일 상임위원회를 개최하여,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2회계연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해 심사·의결했다.

교육청의 결산 승인안을 보면, 2022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현액은 6조 8,054억 원이며, 세입결산액 6조 8,227억 원에서 세출결산액 6조 2,252억 원을 공제한 세계잉여금은 5,975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세입은 1조 2,633억 원, 세출은 8,283억 원 증가했다.

교육위는 이날 결산 심사에서 교육 정책 추진과 사업관리가 효율적으로 진행됐는지 규정 위반사항은 없는지 등을 살펴보기 위해 예산 집행실적, 이월사업, 불용 사유, 예산의 성과보고서 등을 심도있게 심사했다.

또 도의회에서 의결한 예산을 당초 승인된 목적으로 적정하게 집행했는지, 집행 과정에서 잘못된 사례가 없었는지 등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면서, 집행잔액 또는 이월액이 과다 발생된 사업은 예산이 사장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향후에는 예산액이 적정하게 편성되도록 신중을 기할 것 등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결산 심사에 앞서 △정한석(칠곡)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 △박채아(경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지원 조례안’ △조용진(김천)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독도교육 강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윤승오(영천)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을 의한 지원 조례안’ △김홍구(상주)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개인이동장치 안전교육 강화 조례안’등 8건의 안건을 모두 심사했다.

윤승오(영천) 위원장은 도 교육청 결산 심사를 마무리하면서 “결산 심사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업무추진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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