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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

포항문화재단, 문화기획자 양성 과정 ‘신스틸러(信Steeler)’ 5기 모집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06.20 15:52 수정 0000.00.00 00:00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과 워크숍 및 멘토링 프로그램 마련

↑↑ ‘신스틸러 5기’ 모집 홍보 포스터※사진 제공: 포항문화재단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내달 4일까지 지역 문화예술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문화예술 분야 현장 전문인력 신스틸러를 모집한다.

신스틸러(信Steeler)는 극 중 주연 못지않게 두각을 나타내는 신스틸러처럼 문화도시 포항 조성 현장에서 지역의 현안을 포착하고, 이에 대응하는 프로젝트를 실행할 ‘믿을만한’ 문화예술 분야 전문인력을 뜻한다. 특히 지역의 자원을 문화와 연결하는 청년문화기획자를 발굴·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총 10명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며, 참신한 문화예술기획 아이디어를 가지고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39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문화도시 조성사업 관련 일반 개론, 지역학 강의 및 현장 탐방 등의 기초 및 심화 교육, 국내 우수 선진지 현장 연수 및 개별 프로젝트 실행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기획전문가를 멘토로 초빙해 개별 컨설팅을 진행하고, 과정 수료 후에도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참여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지역에서 문화창업 및 독립기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신스틸러는 문화도시 포항의 협업 워킹그룹 중 하나로, 기존의 양성 과정에 더해 조금 더 실천적이고 전문적인 현장의 문화인력을 양성하고자 2019년 예비사업 때부터 추진한 프로젝트다.

현재 신스틸러 1기(新Steeler) 8명, 2기(伸Steeler) 12명, 3기 (迅Steeler) 6명, 4기 (晨Steeler) 7명이 과정을 수료했고, 이를 통해 배출된 문화기획자 33명이 디자인, 공간, 문화예술 콘텐츠,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항을 넘어 전국의 문화 현장에서 활약 중이다.

신스틸러 5기 신청은 오는 7월 4일 오후 6시까지며,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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