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12일 포항 경관농업 활성화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원예, 경관, 관광 분야 등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을 통해 생태 경관 분야 안동대 정철의 교수, 원예 분야 경북대 임기병 교수, 관광 분야 이응진 교수, 생명과학 분야 김경태 교수를 위촉했고, 농업경영과 관광상품 개발 분야에는 이두희 수석연구원과 전지영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
시는 호미곶면 대보리 일원에 33ha 경관농업단지를 조성해 시민의 힐링공간을 마련하고 축제, 관광, 유통 등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유채, 메밀, 유색보리, 해바라기 등 다양한 작물재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오는 28일에는 경관농업 활성화를 위한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각 분야별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주요 정책 제안 및 자문, 분야별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토론과 의견 제시를 통해 향후 포항시가 경관농업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공감대 확산 및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각 분야 최고전문가이신 위원들께 경관농업에 대한 조언과 방향성 제시 등을 부탁드린다”며, “시에서도 의견을 적극 수렴해 확대,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