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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eacemakers;평화를 만드는 사람들’ 홍보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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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립합창단은 29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17회 정기연주회 ‘The Peacemakers;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기획된 평화 기원 음악회로, 영국 작곡가 칼 젠킨스가 지난 2011년 작곡한 ‘The Peacemakers’를 연주한다.
‘The Peacemakers’는 칼 젠킨스가 무력 분쟁 중 목숨을 잃은 사람들, 특히 무고한 민간인 희생자들을 위해 헌정한 곡으로, 수세기동안 평화를 위해 기여한 사람들(간디, 달라이 라마, 마틴 루터 킹, 넬슨 만델라 등)과 평화의 메신저들(테리 웨이트, 알버트 슈바이처 등), 그리고 평화에 영감을 불어넣은 사람들(마더 테레사, 안네 프랑크 등)의 말과 가르침을 가사로 사용했다.
또한 불교,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바하이교 등의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들도 작품의 가사로 사용돼 종교를 초월한 인류의 평화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담고 있다.
포항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이 함께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경산시립합창단(지휘자 윤동찬), 포항YMCA청소년합창단(지휘자 신동민), 포항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이상은)이 특별출연하는 대규모 합창 공연으로, 특정한 인물의 메시지를 담은 곡은 해당 국가의 특징적인 악기, 선율 리듬 등을 사용해 각 음악의 특징을 살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장윤정 포항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The Peacemakers’ 연주를 통해 진정한 화합과 평화의 울림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전 석 3,000원으로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