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현장 방문 |
|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28일 오전 영일만 해상에서 소관 부서의 당면현안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구룡포를 찾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비 수산물 안전 실태점검과 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영일만 해상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 산하기관이 추진한해상CCS 주입설비 해체에 따른 사후 진행 상황과 포스코가 추진하는 수소 환원제철 용지조성사업에 대해 관계부서의 보고를 받았다. 위원들은 영일만 앞바다에서 진행되는 모든 사업들은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되고 철저한 계획과 사후관리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응코자 구룡포 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포항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상인과 어업인에게 포항시와 관계기관의 해수와 방사능 모니터링 체계를 설명하며 안심하고 수산업에 종사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해수와 수산물품질 검사를 주관하고 있는 수산물품질관리센터를 방문해 방사능 검사장비의 운영 실태와 해수 및 방사능 모니터링 체계 구축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방사능 검사에 따른 각종 정보와 관련 자료를 주기적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누구나 ‘포항 수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 할 것을 요청했다.
이상범 위원장은 “현재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방류가 본격화 되더라도 철저한 수산물 품질검사 시스템을 구축하여 어민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혹여 모를 어업인 피해에 대비해서도 중앙정부와 경북도, 환경부서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 채널을 가동하는 등 사전에 대책을 수립하고 피해발생시 즉각 조치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