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대구시는 신기술·특허공법 선정기준에 따른 행안부 예규 시행(2021. 4. 1.)에 앞서 신기술플랫폼에 등록된 정부인증 신기술과 특허공법에 대한 책자를 제작해 전국 시·도 및 발주부서, 등록업체에 배포했다.
2019년 8월 행정안전부 주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꼽힌 바 있는 ‘신기술플랫폼’은 전국 최초로 신기술 도입과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그룹 구축·운영, 공정하고 투명한 기술선정을 위한 신기술활용심의, 지역 기술개발 촉진 및 초기시장 진입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신기술·특허공법 책자에는 2019년과 2020년에 신기술플랫폼에 등록한 정부인증 신기술 48건과 특허공법 23건의 분야, 기술 내용, 개념도 등 상세한 설명을 실었고, 등록 신기술의 등록 분류별, 기술보유회사별로 분류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기술 등록 방법과 가점 종류도 상세히 안내하고 있어 신기술 등록을 준비하는 업체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에 가장 많이 등록된 신기술은 하수도(52건)와 교량(50건) 관련 기술이다.
대구시는 책자 발간으로 신기술플랫폼 제도를 널리 홍보하고 전국적으로 등록 신기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타 공공기관과의 기능 공유를 통해 신기술을 활성화하고 등록된 기술보유자와 업체의 자긍심 고취에도 기여할 것이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구시는 지속적으로 자료를 추가해 신기술·특허공법의 개발과 홍보에 노력할 계획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 신기술플랫폼에 등록된 기술이 전국적으로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타 시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신기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