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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북교육청, 경북 원어민 교사 배우고 나누며 역량을 키우다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07.07 09:49 수정 0000.00.00 00:00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역량 강화 연수’실시

↑↑ 경상북도교육청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7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93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는 해마다 계약이 시작되는 2월, 8월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스마트 시대 대비 에듀테크 역량 함양 및 디지털 자신감 신장’이라는 주제로 올해 8월 재계약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63명과 지난 2월 신규 채용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4명 등이 참여했다.

계명대 로버트 커(Robert Kerr) 교수는‘영어 교수 기법과 학급 경영’이라는 주제로 AI시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교수기법과 학습환경 조성 및 문제 학생 지도 방안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영주동부초 원어민 교사 펄 애봇시(Pearl Abotsi)의 메타버스 수업 및 에듀테크 활용 사례 발표를 통해 디지털 기반 영어수업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아울러 모둠활동을 통해 각자 준비해온 수업지도안을 공유하고 함께 수업에 대한 고민하고 창의적 수업 아이디어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그동안 어렵게만 느끼던 Chat GPT 활용법과 다양한 교수학습 애플리케이션을 알게 되어 좋았으며, 원어민 영어교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수가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세계를 무대로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국제적 소양이 중요한 만큼, 학생들이 영어로 소통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영어 수업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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