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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북교육청, 학교폭력으로 얽힌 갈등 상황! 전문가가 푼다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07.17 09:44 수정 0000.00.00 00:00

2023학년도 화해·분쟁조정 전문가 역량 강화 연수 실시

↑↑ 2023학년도 화해·분쟁조정 전문가 역량 강화 연수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학교폭력으로 인한 갈등 상황의 원활한 중재를 위해‘화해·분쟁조정 전문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해·분쟁조정 전문가’는 도교육청 장학사, 변호사, 전문상담교사,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 변호사, 22개 교육지원청 추천 전문상담교사로 구성되어 있다.

역할은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또는 관련 학생 측이 화해, 분쟁조정을 요청한 경우 지원하게 된다.

이날 연수는 △학교폭력예방법 개정 사항과 적용 △관계 회복 프로그램 이해 △관계회복 프로그램 사례 실습 △분쟁조정 프로그램 이해 및 위기 개입 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다양한 사례의 학교폭력과 갈등 상황에 대한 즉각적 지원을 위해 조정 전문가로서의 대처능력과 자질 함양에 초점을 두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학교폭력 예방 및 화해·분쟁조정 사업,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간 관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푸른나무재단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종현 학생생활과장은 “학교폭력으로 인한 갈등은 예방 및 중재가 중요한 만큼, 이번 연수를 통해 조정 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학생, 학부모의 조정 요구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 구축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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