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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참여 예산협의회 위원 위촉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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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는 2022년도 예산편성과정에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경상북도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구성하고, 15일 오전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새로이 위촉된 주민참여예산위원 6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 한 위원들은 도정전반 6개 분야 모두 60명으로 전 시군의 다양한 도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하고자 시 · 군 추천 및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하고 지역별 · 연령별 · 성별 · 경력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으며, 1년 간 도민들이 도 홈페이지, 우편 등을 통하여 직접 상시 제안한 사업을 심사하여 예산반영 우선순위 결정 등의 활동으로 도 재정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은 추진경과 보고, 위촉장 수여 및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상징하는 조형물 완성 퍼포먼스, 도지사의 격려말씀,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하여 ‘주민참여 예산제의 이해’란 주제의 윤성일 박사(지방행정연구원 소속) 강의를 끝으로 마무리 하였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경상북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가 제정된 2011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매년 일자리창출사업, 문화예술사업, 지역개발사업, 농어촌진흥사업 등 도정전반에 걸쳐 2,000여억 원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총 7,000억 원 정도의 사업을 예산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그동안 도민들의 인식, 인력부족 등으로 인해 위원회 중심으로만 운영해 온 경향이 있었다”며 “주민참여예산제도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기살리기 사업, 4차 산업혁명 선도사업 발굴 등 경북의 현재와 미래를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의견과 적극적인 활동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