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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포항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확대 추진’ 마을별 설명회 개최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07.15 15:46 수정 0000.00.00 00:00

안전성 및 편리성 확보, 난방·취사 연료비 절감 기대, 에너지복지 실현

↑↑ 포항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확대 추진’ 마을별 설명회 개최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에너지 복지를 위해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주민 설명회’를 흥해읍 등 해당 마을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농어촌마을에 소형저장탱크, 배관망, 보일러 등을 설치해 기존 LPG 가격보다 저렴하고, 편리·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3월 한국LPG배관망사업단,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포항시 에너지복지 실현 LPG배관망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이자 지진피해 농어촌마을인 흥해 및 인근 지역 28개 마을에 3년간 총 사업비 168억 원을 투입하는 국비지원사업과 도비지원사업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에너지 보급률을 향후 10년 이내 99%까지 높이는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이뤄졌다.

설명회는 올해 사업대상 10개 마을인 북구지역 흥해읍 대련3리, 흥안1리, 양백1~2리, 용곡1~2리, 오도1리, 금장1리, 신광면 우각1리와 남구지역 오천읍 갈평리를 대상으로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와 한국LPG배관망사업단, 시공사가 참석해 사업추진 계획과 주민참여 협조사항 및 시공에 관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으며,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 사업은 10개 마을 전체 사업비인 67억9700만 원의 10%(가구당 100만 원 내외)를 주민이 부담하면 가스보일러 설치와 가정 내 배관망까지 설치해 주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흥해읍 용전2리, 청하면 신흥리, 오천읍 진전리에 LPG배관망을 이미 구축 완료해 150세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LP가스를 안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허성욱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시민 편의를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그동안 에너지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 주민들도 모두 연료비 부담 경감은 물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간의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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