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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해외에서 눈길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07.28 09:53 수정 0000.00.00 00:00

베트남 다낭·꽝남성 교육훈련청과 전략적 제휴

↑↑ 경북교육청과 꽝남성 교육훈련청 상호협력 약속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추진을 위한 현지 교육기관 방문을 이어 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외 교육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직업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및 채용, 정착을 통한 지방 소멸 문제 해소에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 입학추진단은 26일 베트남의 다낭 교육훈련청을 방문해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양 기관은 글로벌 인재상 및 중등 직업교육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전략적 제휴를 통한 파트너쉽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다낭 교육훈련청장(레 티 빅 투언)은 경북교육청의 글로벌 직업교육을 높이 평가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제안했으며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사업에 대해 깊은 공감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7일은 꽝남성의 교육훈련청과 노동보훈사회부 관계자와 해외 우수 유학생 선발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꽝남성 교육훈련청 부청장(응우옌 호앙 남)은 “우리 학생들이 경북의 수준 높은 직업교육을 받고, 한국어와 베트남어의 이중언어까지 구사한다면 고급 기술인력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선발 이후 입학 전까지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내 안정적인 정주까지 성장경로를 구축하는 매우 가치 있는 사업이다”라며 “베트남의 우수한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기르고 산업체 맞춤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남중부 지방의 교육훈련청과의 전략적 제휴를 성공적으로 이끈 입학추진단은 28일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로 이동해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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