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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참여위원회 주관으로 1일 ‘제4회 포항시 청소년 정책아이디어 대회’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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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참여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일 ‘제4회 포항시 청소년 정책아이디어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4번째로 진행된 청소년 정책아이디어대회에서는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안전한 포항’을 주제로 청소년의 시선에서 △청소년들이 이용하기 좋은 중앙상가 만들기 △폭력 없는 학교생활 만들어가기 등 다양한 정책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이날 대회는 접수된 29건의 제안 중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0팀이 직접 제안을 발표하고 심사위원과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정책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유성여고 1학년 ‘우리가 최강이조’ 팀의 ‘중앙상가 거리를 문화거리로’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우리가 가꾸는 새로운 중앙상가, 청소년 문화거리와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정신적 치유를 위한 제도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생들의 참여가 늘었고 본대회에도 3팀이나 출전해 제안을 발표하는 등 청소년의 주도적인 활동과 참여의 폭이 넓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은 “정책제안 과정을 통해 포항에 관심을 더 가지게 됐고, 청소년들과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안을 낼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제안된 정책들은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