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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동북아 5개국 문화, 그림으로 만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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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사무국은 8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4개월간 경상북도를 시작으로 포항시, 울산광역시,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동북아 5개국(한·중·일·몽·러) 청소년 그림 공모전 수상작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동북아지역 문화’를 주제로 한 동북아시아 청소년들이 바라보고 생각한 각 국의 전통문화부터 자연경관, 거리모습, 문화축제 등이 담겨진 역대 공모전 수상작 7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NEAR 청소년그림공모전은 2016년부터 중국, 일본, 한국, 몽골, 러시아 5개국 지방정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3∼4월에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개국 지방정부에서 2,037여명 청소년이 참가했다.
올해는 축제로 보는 동북아시아(가고 싶은 축제, 소개하고 싶은 축제)라는 주제로 지난 3월부터 청소년 그림을 접수받고 있으며, 참가자격은 NEAR 회원단체, 준회원, 옵서버단체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NEA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임병진 사무총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청소년들과 함께 동북아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도민의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은 1996년 9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 29개 광역자치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에서 창설된 동북아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로, 현재는 몽골과 북한까지 포함한 6개국에서 79개 광역 지자체가 정식회원으로 가입하여 경제·관광·환경·해양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