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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 경제

인도네시아에는 대구․경북 홍보 일등공신 ‘K-GO’가 있다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07.19 09:11 수정 0000.00.00 00:00

10개월간 중소기업 제품 및 관광홍보 1,139회 / 좋아요 154,331건

↑↑  K-GO 친구들의 다양한 대구-경북 홍보 SNS 게시물 들
[포항신문=포항신문]“대구-경북 같은 지방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드는 중소기업이 많은것에 놀랐고, 가격은 비싸지만 품질이 좋기 때문에 한번 써보면 다시 찾게 될 것 같아요”, “인도네시아는 무슬림이 많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랄이나 성분표시가 제대로 될 필요가 있어요”, “그동안 한국을 8번이나 갔지만 대구-경북은 가본적이 없어요. 대구-경북에 한국적인 문화와 관광지가 많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꼭 가보고 싶어요”

대구-경북 자카르타사무소에서 2020년 9월 ~ 2021년 6월 까지 운영한 SNS 서포터즈 ‘K-GO’친구들의 그간 활동에 대한 평가이다.

K-GO는 사무소에서 대구-경북 중소기업 제품과 지역 관광․국제행사 등을 홍보하기 위해 운영하는 SNS 서포터즈로 인도네시아 전역에 거주하는 70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매월 사무소 인스타그램(daegugyeongbuk.id)에서 제공되는 홍보 내용을 자신들의 SNS를 통해 홍보하고, 제품 품질, 디자인, 가격 등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니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9회에 걸쳐 1,139건의 홍보와 154,331건의 좋아요 및 5,742건의 댓글을 통해 대구-경북의 품질좋은 제품과 지역관광을 인도네시아 전역에 홍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홍보 제품으로는 지역 중소기업 수출(희망)제품인 화장품(마스크팩, 립틴트, 기능성로션), 가공식품(문경오미자, 떡볶이), 생활용품(치약, 안경클리너)등이 있으며, 경주 아시아송페스티벌, 대구국제마라톤 등 대구-경북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를 현지에 알리는데도 앞장 섰다.

사무소에서는 그간 활동실적을 평가하여 2명의 최우수자를 선발하여 시상하였는데 최우수상을 받은 나디아 살라빌라(Nadia Salabila, 21, 학생)는 “K-GO 활동을 통해 대구-경북의 우수한 제품들을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고, 코로나가 끝나면 꼭 대구-경북을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한명의 수상자 무함마드 파자르(Muhammad Fajar, 25, 회사원)는 칼리만탄 폰티아나에 거주하는 친구로 “문경오미자 레시피 따라하기와 댄스미션이 가장 기억에 남고, K-GO 활동을 통해 대구-경북을 알게 되고 더나은 홍보방법을 고민하면서 자신이 더 창의적으로 바뀌었다”며 K-GO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사무소에서는 제1기 K-GO 활동 내용을 담은 유투브용 동영상을 흥겨운 음악‘범내려온다’에 맞추어 제작하고 시상자 명단과 함께 발표하여 그 동안 서포터즈 들이 어떻게 대구-경북을 인도네시아에 알렸는지 홍보하기로 하였다.

한편 사무소 관계자는 “새로운 2기 K-GO 서포터즈를 모집중에 있으며, 그동안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 등을 보완하여 K-GO 친구들이 인도네시아에 대구-경북을 널리 알리는 매개체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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