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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일부터 13일까지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청소년 가족 19팀을 대상으로 인터넷 스마트폰 가족치유 캠프 ‘미우세’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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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초등 4~6학년 청소년 가족 19팀, 38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스마트폰 가족치유 캠프 ‘미우세’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에 대한 교육과 대안 활동 프로그램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도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가족 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소통할 수 있는 놀이를 진행했다.
특히 참가 가족의 스마트폰을 수거해 캠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했으며, 가족소통 레크리에이션, 부모-자녀 집단프로그램, 가족 숲 체험, 오감산책, 싱잉볼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심심하고 답답할 줄 알았는데, 부모님과 친구들이랑 함께 스마트폰 없이 재밌게 놀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캠프를 통해 가족 간의 좋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폰과 미디어 사용에 관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캠프에 참여한 미디어사용조절의 어려움 겪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향후 사후검사와 상담을 연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