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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귀비고에서 운영한 ‘거북바위에게 전해줘’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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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문화재단은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귀비고에서 8월 교육프로그램 ‘연오랑세오녀의 패션하우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오랑세오녀의 패션하우스’는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비롯해 신라에서 일본으로 전파된 세오녀의 직조문화를 현재 가치로 재해석하는 시간으로, 전문 예술 강사가 참여하는 어린이 전시 교육 워크숍이다.
워크숍에서는 신라의 문화교류를 상징하는 직조문화와 일월 신화를 소개하는데,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 활동지로 작업 노트를 작성하고 신라 시대 전통의상을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진다. 참여 어린이들은 작품에 대한 이해와 감상평을 공유하며 수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16일부터 21일까지 포항시에 거주하는 초등 3~6학년 20명을 네이버폼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해 추첨으로 선발하며, 결과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오는 22일 공개한다. 교육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귀비고 전시관 1층 일월라운지에서 진행한다.
한편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전시관인 귀비고는 일월 신화와 지역문화의 능동적 탐구와 흥미 유발을 목표로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있으며, 상설 전시와 연계한 연간 교육 워크숍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신라의 문화교류와 도작 문화(벼농사)를 주제로 한 ‘작은 농부의 소리 정원’, 7월에는 철기문화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 ‘거북바위에게 전해줘’가 성황리에 운영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