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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북교육청, 국제지구과학 올림피아드 은메달 3개 획득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09.05 09:38 수정 0000.00.00 00:00

포항영신고등학교 2년 연속 수상 쾌거

↑↑ 권다훈, 배준용 학생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 16회 국제지구과학 올림피아드(IESO)에서 국가대표로 참가한 포항영신고등학교 3학년 권다훈, 배준용 학생이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국제지구과학 올림피아드는 지구과학 분야 영재 조기 발굴과 친선 도모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올해는 지난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중국에서 전 세계 32개국 179명이 참가하여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권다훈 학생은 개인별 필기시험인 ‘DMT 분야’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배준용 학생은 지진 분야 연구로 권다훈 학생과 한 팀을 이뤄 ‘NTFI분야’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DMT 분야’에서 은메달 4개, ‘NTFI 분야’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여 종합 9위를 차지했다.

포항영신고등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도록 진로 연계 자율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권다훈, 배준용 학생은 ‘태풍의 눈’이라는 “지구과학 교과동아리(지도교사 신동훈)를 통해 정규교육 과정과 연계한 심화 탐구 학습이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영신고등학교는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높은 수준의 교과 수업지도 노하우 실행으로 최근 2년 동안 국가대표 상비군 2명, 국가대표 3명을 배출하는 영광을 거두어 명실상부한 명문고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최한용 창의인재과장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로 잘 성장해 가도록 학교 교육활동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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