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 경북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칠곡 호국평화기념관에서 칠곡·성주·고령지역 책나눔 학부모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했다.
책나눔 학부모자원봉사자 실무교육은 학교도서관 학부모자원봉사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학교도서관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했다.
지난 6월부터 경주, 경산, 상주, 안동, 김천, 영주, 칠곡, 포항, 구미 등 9개 교육지원청에서 총 700여 명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왔다.
실무교육은 기본과정 6시간과 교양과정 2시간 등 총 8시간이다. 기본과정은 ▲학교도서관의 이해와 학습 ▲학교도서관 자료관리 ▲분류와 목록의 이해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책 읽어주기 이론과 실제 ▲학교도서관 활용프로그램 등이다.
교양과정으로 ‘영어그림책으로 하는 엄마표 영어독서’ 특강을 했다.
실무교육을 마친 학부모에게는 이수증을 발급해 개인의 평생학습계좌에 등록할 수 있게 하며, 모범적으로 봉사활동을 한 학부모를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해주시는 학부모님께 감사하다”며“이번 실무교육을 통해 학교도서관 업무를 좀 더 이해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