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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의회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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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 경상북도의회는 9월 15일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63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에 포항 영일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한 안내와 체험활동을 같이 펼쳤다.
청소년의회교실에는 경북 포항시 연일읍에 소재한 영일중학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동업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격려했으며, 이 날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의 역할을 직접 맡아 본회의 의사진행 순서와 같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어서 3분 자유발언 시간에서는“중학교 자유학기제 폐지”,“슬리퍼 등교 자율화”라는 주제로 2명의 학생 도의원이 자유로운 생각을 표현했고,“청소년의 학교 내 화장 허용에 관한 조례안”,“촉법소년 연령 하향에 관한 조례안”,“운동장 인조잔디 설치 건의안”,“중학교 전용 강당 설치를 위한 건의안”등 4개의 상정된 안건에 대해 제안설명과 질의, 찬반토론 및 표결까지 조례 제정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동업 의원은“오늘 여러분들이 체험할 활동은 경상북도의회 도의원들이 정책을 만드는 입법과정과 똑같으며, 서로 의견을 존중하고 자율적인 의사결정 방식에 따라 의결까지 이끌어내는 과정을 통해 지방자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날 참여한 학생들은“학교에서 교과서로만 배운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본회의장에 직접 와서 현장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미래의 유권자인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의 의정활동과 자율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금년 4월부터 7월까지 14개 학교 400명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는 9월 15일 포항 영일중학교를 시작으로 5개 학교 130여명이 참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