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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북교육청, 경북 장애학생들 미래 프로그래머가 되는 꿈을 이루다!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09.25 09:40 수정 0000.00.00 00:00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값진 성과

↑↑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개최된‘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대회에서 경북의 장애학생들이 6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25일 밝혔다.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과 건전한 여가생활 영위 및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개최되는 정보화 및 e스포츠 대회 행사로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지난 7월 12일 경북 지역 예선을 통과한 17명의 학생들은 9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 13개 종목(정보경진대회 8명, e스포츠 9명)에 경북 대표로 출전해 △우수 2명 △장려 3명 △페어플레이 2명 7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보화대회 8개 종목 중 △인터넷 검색 부문에서 영천여자고등학교 3학년 박다솜 △스마트 검색 부문에서 계림중학교 2학년 주성현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e스포츠 대회 6개 종목 중 △스위치 볼링 부문에서 포항명도학교 중학교 3학년 김동형 학생이 우수상 △폴가이즈 부문에서 포항동부초등학교 4학년 강다은 학생이 우수상 △키넥스스포츠 육상 부문에서 안동진명학교 고등학교 2학년 이정원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정정당당한 e스포츠 정신을 기리는 페어플레이상은 △모두의 마블 부문에 출전한 영천 포은초등학교 6학년 천민성, 최동욱 팀이 수상했다.

특히 페어플레이상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출전해 장애인식 개선과 팀원 간 협력과 공감을 배움으로써 교육적으로 의미가 큰 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국립특수교육원장상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주어진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상 여부를 떠나 학생들이 대회를 준비하며 흘린 구슬땀은 향후 4차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내딛고 성장하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학생을 지도한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장애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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