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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윷놀이 대항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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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문화원은 추석을 맞아 29일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한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영일대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시원한 영일대 바다를 배경으로 취타대 퍼레이드, 오북춤 공연 등 평소 보기 힘든 전통 예술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하고,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한가위 덕담 써주기, 가오리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굴렁쇠굴리기, 팽이 돌리기, 투호 놀이, 제기차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와 함께 고무신 던지기, 제기차기, 고리 던지기 등의 민속놀이 경연은 현장에서 바로 신청해서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소원지에 각자의 소망을 적어 부착하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박승대 포항문화원장은 “명절 연휴를 맞아 그동안 잊고 있던 전통문화를 가족들과 함께 체험하면서 따뜻한 정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는 28일과 30일 양일간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전통 윷놀이 대항전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을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윷놀이 대항전은 오전 11~12시, 오후 2~3시 두 번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개되며, 3명 이상의 팀 단위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협동심을 발휘해서 참여해야 한다.
또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투호 던지기 체험에서는 8개 이상 넣는 데 성공할 시 과메기문화관의 마스코트인 ‘꽁이’ 열쇠고리를 증정한다.
과메기문화관 관계자는 “전통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이 줄어든 요즘 이번 기회를 통해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포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메기문화관은 10월에는 개천절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물고기 종이접기, 풍선 아트, 과메기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