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문화예술 문화

포항문화재단, 동서양 신화 속 연오랑세오녀, 귀비고 ‘신화학 아카데미’ 개최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10.11 15:33 수정 0000.00.00 00:00

10월 21일, 28일, 11월 4일, 11일 네 차례 사전 참가신청 방식으로 운영

↑↑ 귀비고 ‘신화학 아카데미’ 홍보 포스터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문화재단은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귀비고 아트라운지에서 ‘귀비고 신화학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신화로 풀어내는 연오랑세오녀와 귀비고’를 주제로 연오랑세오녀의 설화 속 신화적 요소를 중심으로 비단과 세오녀의 여성성, 서양과 동양의 신화 속 직물, 조형예술, 축제 등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동양 신화학 전공자, 서양 신화학 전공 교수, 시인, 작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동서양 신화 속 여성성과 축제, 예술 작품 속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현재 가치로 재해석하는 강의를 펼친다.

첫 번째 강연은 김영 주식회사 아트앤스터디 연구원이 ‘사라진 여신, 위대한 어머니’를 주제로 신화 속 여성성(세오녀)의 상징성 등을 내용으로, 두 번째 강연은 ‘여신과 축제’를 주제로 축제의 기원이 되는 신화, 여신과 관련한 축제에 대해 장시은 안양대 HK+연구교수가 진행한다.

세 번째 강연은 ‘신라의 여신들, 동양 신화 속의 여신들’을 주제로 시인이자 백년어서원(百年魚書院) 대표인 김수우 작가가 참여해 동서양 신화를 설명하고 신화 속 여성성의 사례, 유사성과 차이점 등을 설명한다. 또한 신화와 설화 속 여성성과 세오녀와의 연관성을 다양한 관점과 인문적 상상으로 살펴본다.

네 번째 강연은 ‘예술 창작으로 들어온 신화와 여성’으로 김해자 시인이 참여한다.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시인의 관점에서 창작 원천으로서의 신화와 여성, 작품 속 신화와 여성은 어떻게 활용되고 녹아드는가에 대해 개인의 창작 사례와 작품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강연은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전화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포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