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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

혼(魂)으로 빚어낸 경북 명장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10.12 09:19 수정 0000.00.00 00:00

경북도청 동락관에 양복, 도자기 등 명장이 빚어낸 90점 작품 전시

↑↑ 혼(魂)으로 빚어낸 경북 명장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도는 지역에서 최고의 솜씨를 가진 명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제24회 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전`을 10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경북도청 동락관(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 일정에 들어가며, 관람 시간은 전시 기간 내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다.

김태식(양복명장) 대경지회장 등 명장 19명이 제작한 양복, 도자기, 한복, 목공예 등 90점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대경지회전은 일반인들에게 평소 멀게만 느껴지던 명장들의 탁월한 솜씨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고, 작품전시회를 통해 명장과 기능인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해 장인정신의 맥을 이어 나가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사)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전은 2004년 최초 개최된 이래 20여 년 동안 기능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변화와 기능 인력의 저변확대에 큰 기여를 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개막식에서 “명장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8월 21일 도청 동락관에 `경상북도 명장의 전당`을 건립하여 개막식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숙련기술인이 자긍심을 갖고 기술 분야에 종사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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