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5명의 자원봉사자와 4개 자생단체에 대해 ‘75세이상 어르신 예방접종 유공자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상한 자원봉사자(단체)는 포항시가 지난 4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진행한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예방접종 시 사전안내부터 접종센터에 모시고 오는 일, 접종 후 귀가와 이상반응 관찰까지 거의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오늘 수상자 이외에도 2,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75세 이상 어르신의 예방접종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예방접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거동이 불편하고 의사소통도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내 부모를 모시는 마음으로 시간을 내어 수고해주신 봉사자 덕분에 접종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나 감염사례 없이 80%이상 접종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결코 공무원의 힘만으로는 해낼 수 없는 일이었기에 자원봉사자와 자생단체에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