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청송군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의 기관·단체와 함께 ‘청송군 인구증대 캠페인’을 추진한다.
‘청송군 인구증대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보다 활기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지역 기관·단체 임직원들 중 주소가 청송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은 경우 청송군 관내로 주민등록을 이전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윤경희 청송군수는 3월 중순 경 관내 22개 기관·단체에 캠페인에 동참을 호소하는 서한문을 직접 발송하였으며, 관내 기관·단체 중 처음으로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이 동참을 선언했다.
지난 3월 26일 김현국 교육장을 비롯한 소속직원 10여명은 청송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그간 청송군에 거주하였지만 미처 주소지를 옮기지 못했던 직원들이 주소이전을 통해 청송군의 인구 증대와 지역의 활기를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에 힘을 실어 주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으로 전입하는 직원들의 안정된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미래 비전을 수립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 하는 행복 청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