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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포항시, 해양수산부와 고수온 피해예방을 위한 합동 현장점검 나서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07.28 15:46 수정 0000.00.00 00:00

포항시 고수온 대응 상황 점검 및 어업인 애로사항 청취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28일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과장·경북도 해양수산과장 등 일행이 포항지역 고수온 주의보 발령과 양식장 피해 발생에 따라 호미곶면·구룡포읍 지역의 육상양식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4일 경북지역의 고수온 주의보 발령과 양식생물 폐사발생에 따라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발생 양식장에 대한 방문해 현장의 어업인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뤄졌다.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과장은 현장 방문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어업인께서는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올해 고수온 등 재해예방을 위해 23억 원의 예산으로 액화산소, 순환펌프 등 예방장비를 지원했으며, 고수온 주의보 발령에 따라 3천만 원의 얼음을 추가로 양식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2016년 이후 매년 발생하고 있는 고수온 피해예방을 위해 지원 예산 증액과 임대사업자도 히트펌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지침 개정 등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

이재곤 수산진흥과장은 “고수온 등 수산재해를 예방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피해가 발생했다”며, “앞으로 피해 최소화와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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