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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학력 전담교사 따로 공부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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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기초학력 보장 지원 사업’을 돌아보고 2024학년에는 더욱 촘촘한 기초학력 보장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기초학력 보장지원 사업은 학생들이 능력에 따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경상북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조례`를 지난 7월에 제정하여 공포하기도 했다.
올해 경북교육청은 ‘따뜻함으로 모두를 위한 경북 기초학력’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진단-지원-기반-회복’ 단계를 중점으로 일선 학교 현장을 촘촘하게 지원했다.
특히 △진단 체계 강화를 위한 심리 정서 역량 진단 시행 △찾아가는 난독과 경계선 지능 의심 학생 지원 △에듀테크 활용 개별 학습지원 강화 △모든 학교 학습지원 담당 교원 지정과 학습지원 대상 학생 선정 협의회 구성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했다.
경북교육청은 내년도 기초학력 보장 지원 사업을 더욱 촘촘하고 내실 있게 지원하기 위해 △위원회 구성 △성과평가 △설문조사 등을 실시한다.
초ㆍ중등 현장 관리자와 교사, 기초학력 업무 담당자 13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는 기초학력 보장지원 사업의 내용을 분석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2024년 기초학력 보장 사업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투입-과정-산출’ 단계의 기초학력 보장지원 사업 성과 평가로 사업 수행 현황을 점검하여 내년도 사업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10일까지 관리자, 학습지원 담당 교원, 담임교사 등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에 대한 현장 만족도와 기타 의견 수렴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내년도 사업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2024학년도 기초학력 보장 지원 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기초학력 보장위원회의 검토와 의견 수렴을 거친 후 교육부에 오는 12월 말까지 최종적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교사들이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교육 현장과 학생 맞춤형 지원 사업이 필요하다”라며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지원 사업 분석과 기반 조성 등을 확인하고 계획에 반영하여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학생 맞춤형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초학력 보장법`에 따라 교육청은 해당 연도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의 추진실적과 다음 연도 시행계획을 다음 학년도가 시작되기 2개월 전까지 교육부로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