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지회장 권오수)가 주관하는 제48회 경상북도 서예대전 전시회가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 지하1층에서 열린다.
1973년 제1회 경상북도 서예대전이 개최된 이후 공모전 형식으로 48회째를 맞는 이번 대전에서는 지난달 27일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을 전시한다.
앞서 열린 공모전에서는 총 540점의 서예작품이 출품돼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1점, 특별상 1점, 특선 83점, 입선 286점 등 총 383점이 입상했으며, 문인화 부문 김경혜씨의‘묵연’이 대상, 한문 부문 윤승희씨의‘별동선생시’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집단감염 우려로 인해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으며, 입상자 명단은 경상북도 미술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관람해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북도 서예진흥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