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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수능시험, 경북 도내 73개 시험장에서 시행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11.15 09:42 수정 0000.00.00 00:00

수험생 예비 소집에서 자신의 시험장 위치와 유의 사항 등 꼼꼼히 확인해야!

↑↑ 경상북도교육청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오는 16일(목) 08:40부터 도내 73개 시험장에서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경북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19,568명으로 전년 대비 309명이 감소했으며 △재학생이 전년 대비 691명 감소한 15,501명(79.2%) △졸업생은 310명 증가한 3,516명(18.0%)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72명이 증가한 551명(2.8%)이다.

경북교육청은 포항, 구미, 안동 등 8개 시험지구의 73개 시험장, 877개 시험실을 운영하여 16일 08:40부터 17:45(일반시험실 기준)까지 시험을 진행한다.

수험생 예비 소집을 도내 고등학교에서 15일 실시하고, 수험생들은 자신의 예비 소집 장소와 일시를 원서접수 시 받은 접수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비 소집에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시험 장소가 기재된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 4교시 응시 요령, 답안지 기재 방법, 부정행위 예방 방법 등 유의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 자신이 배정받은 시험장의 위치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전년 대비 완화된 코로나19 방역 지침도 확인해야 한다.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으나, 이들에게는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과 별도 공간에서의 점심 식사가 권고된다.

예년의 코로나19 격리 대상자를 위해 설치했던 병원 시험장과 별도 시험장도 운영하지 않고, 방역을 위해 사용했던 간이 칸막이 또한 사라진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과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수험표와 신분증을 분실 시 시험장 본부로 찾아 가면 조치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전자기기 등은 반입금지 물품에 해당하므로 소지하지 않거나, 소지 시 반드시 1교시 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시험장에 제출하여야 한다.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플레이어, 태블릿PC,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통신 기능 등이 있는 시계나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가 반입금지 물품이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15일 상주교육지원청에 마련된 ‘2024 수능 경북 본부 상황실’을 방문하여 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했으며, 수능 당일인 16일에는 포항 지역의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시험장에 입실하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14일에는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승오 위원장, 윤종호 부위원장, 권광택 위원, 김홍구 위원, 배진석 위원, 손희권 위원, 정한석 위원, 조용진 위원, 차주식 위원, 황두영 위원도 수능 경북 본부 상황실을 방문하여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도내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달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라며 “도내 19,568명의 수험생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여 노력의 결실을 보도록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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