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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치

권광택 경북도의원,“늘봄학교 시범운영 확대 및 안동·예천 신설예정 학교 계획대로 추진해야”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11.15 17:09 수정 0000.00.00 00:00

수요자의 니즈에 맞는 돌봄정책 정착으로 교육격차 완화 및 저출생문제 등 해결

↑↑ 권광택(안동2, 국민의힘) 의원
[포항신문=포항신문] 경북도의회 권광택(안동2, 국민의힘) 의원은 경북교육청 행정사무감사 4일 차인 안동·예천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 교육격차 해소 및 양육부담 완화를 위한 늘봄학교 시범운영 정착 확대 △ 도양초·호명중 신설의 차질 없는 업무추진으로 경북도청신도시의 과밀문제를 해소할 것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예천에는 호명초가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라면서 현재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2024년 후반기부터 전면 시행 예정인 ‘늘봄학교 제도’를 운영하는 데에 있어 인력 수급 등 전반적인 운영상의 어려움은 없는지 예천교육장에게 질의했다.

그러면서 “늘봄학교가 올해 시범 운영해서 지금까지는 잘 운영이 되는 것 같다”라면서 “아침돌봄, 저녁돌봄, 일시돌봄 등 수요자의 니즈에 맞는 돌봄정책이 잘 정착되어 저출생문제 등이 해결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예천교육지원청 이창희 교육장은 “지역의 인구가 급감하고 있어 돌봄은 확대되어야 한다”라며 “시범학교 운영 등을 통해 좀 더 보완할 부분은 보완하여 늘봄기능이 잘 정착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권 의원은 학교건립 관련해서도 언급했는데 “(가칭) 도양초, 호명중 신설이 지난 4월 27일 교육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라고 운을 뗀 뒤 “현재 경북도청신도시 내에 위치하고 있는 2개의 초등학교(풍천풍서초, 호명초)는 1단계 개발지구의 학생 수용만으로도 완성 학급을 넘어 운영되고 있어, 새로운 초등학교 신설이 시급한 상황인 와중에 교육부 최종 승인이 된 것은 희소식”이라고 말하면서 두 학교 다 2027년 개교를 하는 데 있어 차질 없이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질의했다.

안동교육지원청 이순호 교육장은 “2027년 3월 1일 개교 목표이긴 하나 아파트 건설업체에서 완공이 조금 늦을 수 있다는 답변이 왔다”라면서 아파트도 없는데 학교만 있는 모습을 방지하기 위해 건설업체와 긴밀하게 협조 중”이라고 답했다.

이에 권 의원은 “도양초·호명중이 신설된다면 인근 초·중학교의 과밀문제를 해소하고, 2단계 선도지구 공동주택에 입주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원거리 통학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아파트보다 먼저 학교를 건립하여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다 해, 경북도청신도시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여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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