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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북교육청, 학부모 교육으로 ‘내 아이의 정신건강 살피기’ 나서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11.24 09:30 수정 0000.00.00 00:00

↑↑ 경북교육청, 학부모 교육으로 ‘내 아이의 정신건강 살피기’ 나서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23일 19시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의 하나로 학부모 대상 ‘학생 자살․자해 예방 온라인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많은 학부모 참여를 위해 저녁 시간대에 경북교육청의 공식 유튜브 ‘맛쿨멋쿨TV’를 통한 원격연수로 진행했다.

연수는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 대한 효과적인 정신건강 관리 방법과 자녀 지도를 위한 학부모 역량 강화와 학부모와 자녀 간 올바른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 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정운선 교수의‘내 아이의 정신건강 살펴보기’와‘감정이 자유로워야 이성이 스스로 탐구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체벌의 해로움, 아동학대, 방임,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평생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 학부모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중점을 뒀다.

김종현학생생활과장은“자녀와 잘 소통하고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녀를 더욱 잘 살피도록 학부모 교육의 기회를 자주 제공하겠다”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학생들을 도와줄 ‘경북교육청 생명사랑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마음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함으로서 학생들의 마음 건강까지 보살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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