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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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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27일 울릉교육지원청에서 교육청과 울릉군, 울릉교육지원청, 울릉도서관, 울릉고등학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지역 학교복합시설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는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울릉 학생체육관’ (가칭)울릉다이음터 학교복합시설 사업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울릉고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마련됐다.
울릉 학생체육관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울릉지역 학생과 지역주민의 생활 안전 확보와 지역 간 격차 해소, 정주 여건 등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추정 사업비 358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79억 원을 확보해 2024년부터 사전 기획 용역을 시작으로 설계와 공사 과정을 거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지하에는 대피시설과 주차장, 지상에는 평생 학습시설과 늘봄센터 등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울릉고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경북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울릉지역에 장기간 시행되는 대규모 시설 공사를 동시에 추진해 학습권 피해와 지역주민 생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울릉지역은 지리적 여건상 평소 다양한 기반 시설의 접근이 어려운 만큼 다양한 학교복합시설 조성이 필요하다”라며 “학교복합시설 조성으로 지역과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서로 상생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