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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북교육청, 장애 학생 운동선수들 꿈에 날개를 달아 주다!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11.27 09:38 수정 0000.00.00 00:00

2024 전국 장애 학생체육대회 대비 동계 강화 훈련 지원

↑↑ 경상북도교육청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올해 ‘전국 장애 학생체육대회’와 ‘경북 장애 학생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6교 84명의 학생에게 ‘2024년 전국 장애 학생체육대회 대비 동계 강화 훈련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 울산에서 개최된 ‘전국 장애 학생체육대회’에서 총 54개의 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전국 6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지난 10월에는 내년도 전국대회의 예선 대회 성격인 ‘경북 장애 학생체육대회’에 204명이 참가해 63명의 선수가 입상했다.

경북교육청은 그동안 경북 장애 학생 선수단이 장애를 극복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해당 종목 전문가의 지도로 보고, 내년에도 우수한 성과를 위해 겨울방학 동안 동계 훈련비를 지원한다.

이럴 위해, 특수학교 8교와 일반 학교 특수학급 18교에 개인종목은 학생당 30만 원, 단체종목은 20만 원씩 총 84명의 학생에게 2,1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일반 학교 특수학급의 장애 학생 지원으로 그동안 장애 학생 체육 영역에서 기량을 발휘할 기회가 적었던 일반 학교 특수학급의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진선 교육복지과장은“어려운 여건 속에서 다가올 겨울방학 동안 꿈을 위해 뛰는 장애 학생 운동 선수들이 꼭 꿈을 이뤄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교에서 동계 훈련 중 안전사고 방지와 장애 학생 인권 보호 지도,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방역 상황을 꼼꼼히 살펴 지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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