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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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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는 지역 특성과 방역 상황을 고려해 우선 접종대상자를 직접 선정해 접종하는 지자체 자율접종 예약을 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자들은 포항시 자체 기준에 의해 선정된 대상군으로 기존에 선정돼 예약을 완료한 대상군(경상북도 기준에 의해 선정)과는 중복되지 않는 대상군이다. 이들은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접종하게 되며, 대상자는 금융기관 종사자, 대규모점포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이다.
앞서 시는 의료기관 실습생, 식품위생업, 공중위생업, 택시, 버스 종사자, 환경미화원 등 8,800여 명에 대해 자율접종을 진행 중이다.
이번 대상은 18세~49세 연령층으로 특정 직군에 속하거나 특정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들로 8월 4일 오후 8시부터 8월 6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을 해 8월 17일부터 9월 10일까지 접종을 하게 된다.
백신은 mRNA백신인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며, 접종기관은 본인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예방접종센터 중 원하는 곳을 예약 시 선택해 접종하게 된다.
해당 대상자들은 개별적으로 문자 메시지 안내를 받았으며, 문자 내용에 따라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본인이 직접 모바일 등 온라인을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다. 인터넷이 익숙지 않은 대상자를 위해 대리예약도 가능하며 질병관리청·포항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에서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시는 지역 내 감염이 급속도로 퍼지지 않도록 이미 예약·접종이 진행되는 대상군에 대해서도 안전과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