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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교재산 활용 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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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실시한 ‘폐교재산 활용 사업 공모’ 결과 구미 해평초등학교향산분교장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폐교재산 활용 사업 공모는 구체적인 활용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폐교를 대상으로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미활용 폐교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공모는 지역주민 공동체가 운영을 맡고, 지방자치단체가 인력 및 재정을 지원하며, 경북교육청은 무상대부와 기초시설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 보유 폐교 수는 226교로 그중 미활용 중인 폐교는 46교로 이번 공모 사업은 구체적인 활용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26교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구미 해평초등학교향산분교장은 구미 평생학습 마을 학교로 운영할 계획으로 구미시가 운영비 등 재정을 지원, 경북교육청은 무상대부와 기초시설을 지원한다.
최규태 행정국장은 “이번 공모 사업은 폐교를 다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좋은 기회이다”라며 “앞으로 폐교가 다시 지역의 구심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폐교의 교육적 가치를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금까지 경주 한국어교육센터, 의성․경주 안전체험관, 안동․칠곡 수학체험센터 등 다양한 교육기관으로 폐교를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