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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북교육청, 미래인재를 기르는 경북 특수교육 교육과정 설계 박차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12.01 10:11 수정 0000.00.00 00:00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일상생활 훈련 포함된 개정 교육과정 지침 마련

↑↑ 특수교육 교육과정 편성 운영 지침서 표지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내년 3월 1일 자 시행되는 ‘특수교육 교육과정 편성 운영 지침’을 오는 12월 말 고시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을 반영한 지침 개발을 위해 교육과정 개발 연구위원 협의회(위원 16명)를 수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경북교육지표와 정책 방향 반영 △지역 특성과 특수교육 여건 반영 △학생·교원·학부모의 요구 반영 △학교 실정과 실현 가능성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고교학점제, 일상생활 훈련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 조성 등으로 학부모 의견과 특수교육 전문가 조언을 받고 있다.

이번 ‘특수교육 교육과정 편성 운영 지침’은 학교 현장 의견 수렴과 연구위원 협의회를 통해 수정․보완을 거듭하고 있으며, 경북 지역 특수학교와 유․초․중․고 특수학급 교육과정 운영의 근간이 될 계획이다.

지난 10월에 진행된 1차 연구위원 협의회에서는 교육전문직과 특수학교 교감, 특수학급 교사,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등 교육과정 운영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희학교 김주남 교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기초 자료 수집․조사와 올해 경북 특수교육 교육과정을 교육 현장 적용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보완할 부분에 대해 전반적인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어, 지난 11월 말까지 진행된 5차 협의회에서는 학교급별 교육과정 편성 운영에 대해 위원별 분담 내용에 대한 검토와 작성 시안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가 진행됐다.

향후 교육과정 심의본 검토 후 오는 12월 중순 경북 특수교육 교육과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12월 말에 최종 고시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이번 지침을 바탕으로 미래인재 기르기라는 개정 교육과정 운영의 방향에 맞는 특수교육이 학교 현장에 내실 있게 실현되길 기대한다”라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특수교육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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