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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의회 박선하 도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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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박선하(국민의힘,비례)는 지난 29일 여성아동정책관에 대한 내년도 예산 예비심사에서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스토킹, 교제폭력, 성폭력 사건 등 중대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신종범죄, 복합피해 사례가 증가해 통합상담 및 서비스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에대한 개선방안을 주문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021년 가정폭력 발생 건수는 4만 6,000여건, 성폭력 발생 건수는 3만 2,080건으로 나타났고, 연인관계에서 발생하는 교제 폭력 범죄자는 10만 975명, 스토킹 범죄 검거 건수는 542건으로 전년대비 12.7% 증가했으며, 불법촬영물 발생 건수는 60.9% 증가, 사이버 성폭력 검거 건수는 3504건으로 나타나는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도 여성폭력 관련 상담소는 가정폭력상담소 5개소, 가정폭력ㆍ성폭력 통합상담소 2개소, 여성폭력 피해 통합상담소 2개소 등 총 9개소가 있으며, 지역별로 포항 4개소, 안동, 경산, 영주, 상주, 칠곡 각 1개소 등 포항에 집중되어 있어 지역적 안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부위원장은 복지 관련 기관・시설을 설치할 때는 지역적인 안배가 필요하며, 권역별ㆍ거점별 상담소를 지정하여 여성폭력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역적 안배를 고려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박선하 부위원장은 “여성폭력 및 스토킹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경북도가 신고 초기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춰서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